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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백일해 대유행 증상과 예방 접종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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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대표사진

 

안녕하세요.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쏙쏙 제공하는 쏙언니입니다. 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백일해에 대한 정보를 나눠볼까 해요.

임신 중이시거나 아기를 키워보신 분들은 백일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 저도 임신을 해서야 아기 낳기 전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기에 접종을 했었는데요. 지금부터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걸린 여자 사진

 

백일해란

 

 

백일해는 기침이 100일 동안 간다고 해서 붙여진 질환명으로,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2급 감염병으로 2명 이상 발병하면 집단 발병으로 볼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입니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마이코플라즈마가 4급 감염병인데 2급이라니)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다행히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발생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질환이나 신경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항생제 치료 후 5일 동안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고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 시작 후 3주간의 격리가 필요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로 전구기 시작부터 발작성 기침 후 3주, 항생제 투여 시 5일까지가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기침

 

백일해 증상

3~12일 사이의 잠복기를 가지며, 카타르기, 경해기, 회복기 등 3단계의 경과가 나타납니다.

 

카타르기(전구기)는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1~2주 지속되고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과 가벼운 상기도 감염 증세로 감기와 비슷해요.

 

경해기는 기침 시작 후 약 2주 말 즈음 발작기의 짧은 호기성 기침이 계속되고 숨을 들이쉴 때 흡(whoop) 하는 소리가 납니다. 끈적끈적한 가래가 나오거나 기침 끝에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잦은 기침으로 인하여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비출혈, 하안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복기에는 기침의 정도와 횟수, 구토가 점차 감소하며 약 1~2주 지속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백일해 주사, 임신이나 출산을 경험하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제가 예방접종을 할 때에는 남편이나 아기를 함께 봐주실 부모님도 같이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친정 부모님, 남편, 저 이렇게 네 명이 맞으러 가기도 했었어요.

 

임산부의 경우 27주~36주 사이에 백일해 주사를 맞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가족들은 10년에 1번만 맞으면 되지만 임산부는 뱃속의 태아를 위해서 임신마다 맞아야 한다고 해서 저도 2번 접종을 했습니다. 

 

산모가 주사를 맞은 후에 생기는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번 맞아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는 것이죠. 항체가 생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서 30주에는 맞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엄마에게서 항체를 받았으니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결론은 아닙니다. 국가예방접종에 백일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초접종으로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접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최근 유행하고 있는 2급 감염병인 백일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들과 가족들은 개월 수에 맞게 예방접종을 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호흡기 지로 한에 대한 면역력이 많이 낮아진 만큼 최근 다양한 감기 증상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감기, 독감 등 질환 원인을 잘 구분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세 미만의 아기들이나 어린이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백일해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합병증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ㅏ족분들 모두의 예방접종과 개인 위행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또 기관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증상이 있을 시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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