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쏙언니에요. 요즘 독감보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더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급성호흡기감염증인 마이코플라즈마는 4급 법정감염병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는 병원체입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폐렴(아데노바이러스, rs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경우 세균성 폐렴에 비해 증상이 비교적 천천히 나타나고 열이 그리 높지 않지만 마이코플라즈마 같은 세균성 폐렴(마이코플라즈마, 폐구균)의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증상이 시작되고 40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3~7년 주기로 유행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중국에서 대유행이 나오고 항생제 품귀 현상을 일으킨다고 해서 이슈가 됐었습니다. 잠복기도 평균 12~14일로 무척 길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서 걸렸는지 특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 증상
- 38.5도 이상의 발열 (5일 정도 지속)
- 마른기침
- 가래 섞인 기침
- 폐렴 시작
- 입원
- 계속 기침
- 3주간 기침 지속
주로 이런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퍼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대부분 1차 항생제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대학병원급에서 처방되는 마크로라이드계열의 2차 항생제를 써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폐렴이 심해져 입원을 하게 되면 기본 4일에서 일주일 가까이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어쩌면 독감이나 코로나 보다 훨씬 무서운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대처방법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잠복기도 2~3주 정도로 길기 때문에 단체생활을 할 때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판정을 받았다면 되도록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와 노인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입원 또는 격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간혹 청진 상 이상 소견이 없는데 흉부 엑스레이상으로 폐렴 소견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전문적인 절차의 검진이 필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고열과 함께 가래 섞인 기침이 동반되면서 기침소리와 숨소리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이 되시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성인 및 유아폐렴으로 부모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 겨울은 우리 아이들도 폐렴에 걸리는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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